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플랫폼 레볼루션 후기

by 소라둥이 2020. 10. 5.

플랫폼의 핵심은 외부자원을 중심으로한 가치창출이다.

 

플랫폼은 첫째 생산자를 모아야 한다.

사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저렴하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방법은 일단 생산자가 많아야된다.

이 책에서는 우버, 에어비앤비의 예가 많았는데 이들 역시 생산자 확보에 먼저 포커스를 맞췄다고 한다.

우리나라 대표 여행 플랫폼 중 하나인 마이리얼트립 대표님의 인터뷰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마이리얼트립 역시 유럽을 대상으로 지역가이드(생산자)를 먼저 확보하는 것에 힘썼고 이를 찾는 소비자가 점점 늘어났다고 했다.

물론 생산자가 소비자에 비해 많아질 시 문제가 된다. 이럴때는 할인쿠폰을 발급한다던지 적절한 보상으로 소비자를 끌어모아야한다.

소비자를 끌어 모은다고 해도 문제가 있다. 엄청난 양의 자원 속에서 소비자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낼 필요가 있다. 이때 필요한것이 큐레이션이다.

 

플랫폼은 정보 교환이 쉬워야 한다.

현재 가장 인기많은 플랫폼인 배달의민족, 쿠팡 등을 보면 평점과 후기에 목메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포인트를 주거나 할인쿠폰을 주는 등의 보상을 주면서 후기를 남기게끔 만드는데

이는 결국 소비자와 생산자의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위한 필터 역할 또한 하게 만든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가장 먼저 보는 것 중에 하나가 평점이다.

이처럼 평점이 중요해 지다보니 생기는 부작용이 하나 있는데

공급자가 '덤'을 이용해 후기를 유도하거나 알바를 이용해 후기를 조작하는 행위이다.

만약 이런 부작용이 생긴다면 어떻게 대처해야될까? 처음 간단히 생각했던 플랫폼과는 달리 점점더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즉,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작용이 잘 일어날 수 있게끔 수요와 공급을 잘 맞춰주고 적절한 큐레이션을 제공해주며 불편함을 겪지 않는 초과 가치를 통해 수익을 내게끔 만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플랫폼이다.

(최소한 무료였던 것을 유료로 만드는 행위는 하지 말자)

 

이 책에는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플랫폼에 맞는? 규제 방향성 또한 제시한다.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이 공정가격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 회사가 서비스에 대한 가격을 수익을 내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낮게 팔고 경쟁자들을 망하게 한 후 독점이 되었을때 다시 가격을 올려 그 피해를 소비자가 입는 것을 약탈적 가격이라한다. 결국 쉽게 말해 가격경쟁에 제한을 두자는 말이다.

나 또한 플랫폼이 독점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 생각되지만 당연히 무조건적인 규제는 올바르지 않다.

조금 된 이야기지만 타다 또한 타다금지법이라는 이름 아래 규제를 받아 사실상 운영이 힘든 실정이 되었다.

거기에 요즘 뉴스기사에도 플랫폼 규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많이 보이는데

과연 어떤식으로 규제가 이뤄지고 기업들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궁금하다.

최근 서점을 방문햇다가 플랫폼에 대한 여러 책들을 접하게 되었는데 플랫폼 노동에 관한 주제로 된 책들이 많아보였다.
예를들면 배민라이더나 야간알바식 쿠팡맨등은 사고가낫을때 도와줄것이냐 등 정규직이 아닌 단기성?알바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는듯 하다.
단순 보장문제가아닌 소프트웨어가 실제 노동현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놀랍기도하면서 우려된다.
다행이 대형 플랫폼들 위주로 산재 등을 보장해주기 시작한것같다.

 

 

책을 읽으면서 현재 회사에서 진행할 프로젝트인 데이터 플랫폼을 연관지어 계속 생각해 보았다.

과연 플랫폼이라 부를수 있는가? 또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플랫폼이란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작용을 통한 가치창출이 필요하다.

또한 내부자원이 아닌 외부자원의 활용이 핵심이다.

현재 Open Api나 크롤링 등으로 수집한 데이터들을 포함한 어떤 데이터들이 있는데

이 데이터들을 단순히 제공만 해주는 것은 플랫폼이 아닌 솔루션에 가깝다.

어떻게 하면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핀테크 분야에서 유명한 CODEF라는 Open Api를 탐방해보았다.

이 곳 역시 오픈 플랫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플랫폼이라 부를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럼 데이터 플랫폼이란 이름에 맞으려면 어떻게 만들어야되는가?

결국 플랫폼은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해내야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사실 지금까지는 플랫폼은 그냥 단순한 중개인 정도로 생각했지만 얼마나 개방적이여야할지, 수익은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받아 내야할지 등 생각보다 고려할 점이 너무 많았다.

 

책이 생각보다 깊은 내용을 담고 있어 읽는데도 오래 걸리고 내용도 다 기억이 나지 않지만 플랫폼이 무엇인지? 내가 앞으로 만들 플랫폼은 어떤 형태가 되야하는지? 결론은 나지 않았지만 한번쯤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www.2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258

오픈API와 오픈 플랫폼의 구성요소 [3부] - 오픈 플랫폼의 구성요소 - 투이컨설팅

[1부] 오픈 API 란 무엇인가[2부] 오픈 API 디자인과 문서화[3부] 오픈 플랫폼의 구성요소 1, 2부에 걸쳐서 웹 API가 무엇이며, 어떻게 디자인 하고 문서화 하는지 알아보았다. 오픈 웹 API를 배포하고 �

www.2e.co.kr

medium.com/coupang-tech/%EC%BF%A0%ED%8C%A1-%EB%8D%B0%EC%9D%B4%ED%84%B0-%ED%94%8C%EB%9E%AB%ED%8F%BC%EC%9D%98-%EC%A7%84%ED%99%94-26c827c1ec09

쿠팡 데이터 플랫폼의 진화

쿠팡은 라스트 마일 배송과 모바일 퍼스트 플랫폼에서 고객이 상품을 발견하는 새로운 방식을 선사함으로써 한국의 이커머스 시장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쿠팡의 미션은 고객이 “쿠팡 없이 그�

medium.com

 

 

1, 2장 플랫폼이란?

- 플랫폼은 외부! 생산자/소비자의 상호작용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 핵심은 상품이나 서비스, 돈을 서로 교환해 모든 참여자가 가치를 창출

- 자신들이 소유하거나 통제하지 않는 외부자원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기에 빠른 성장

- 기업은 브랜드나 가격정책보다 네트워크효과에 집중해야됨.

- 긍정적 네트워크효과를 강화하고 부정적 네트워크효과를 최소회 해야되며 자유로운 진입과 참여 유도

  이는 생산자가 소비자 소비자가 생산자가 될 수 있어야 함.

 

3장 플랫폼 설계
- 정보 교환은 무조건 용이해야됨. 그러나 플랫폼에서만 일어나야된다.

- 상품이나 서비스 교환은 사용자가 편리하게. (페이스북은 소식, 유튜브는 동영상)

- 관심, 명성, 영향력, 평판도 교환가능! 상품,서비스는 돈이 이용되지만 다른 방식의 가치도 교환이 가능해야됨.

 결국 플랫폼의 목적은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한데 모여 서로 정보, 상품, 시버스 돈 을 교환해주는 것.

 이때 플랫폼은 인프라와 도구, 규칙과 도움이 되는 방식 제공

- 플랫폼은 핵심 상호작용이 많이 일어나게 하기 위해 끌어오기, 촉진하기, 매칭하기가 중요!

  1. 닭이 문제냐 달걀이 문제냐(소비자가 먼저냐 생산자가 먼저냐) -> 계속해서 흥미를 느끼게 하는 방법 / 끌어오기

  2. 정보, 상품 교환 용이하게 만들기(촉진하기)

  3. 여러 정보를 분석해 필터링, 큐레이션 (매칭하기)

 

4장. 플랫폼이 전통 산업을 밀어내는 이유

- 자산의 소유권과 자산의 생성 가치를 분리한다. 물리적 자산 소유권을 생성하는 가치로부터 분리(이해 X)

- 재중개 -> 직접 항공권을 구입하는 탈중개화가 아닌 스카이스캐너처럼 가격비교 플랫폼을 이용한 재중개 유행

- 지역, 분야 통합. 플랫폼의 특징이자 장점

 

5장. 플랫폼 론칭 전략

- 토끼 따라가기: 기존 파이프라인에 플랫폼 얹히기

- 업혀가기: 다른 플랫폼의 사용자과 관계맺어 사용하게 유도하기

- 씨뿌리기: 어떤 최소 하나의 그룹에서 사용하게 만들기

- 유명브랜드 이용: 사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인센티브 이용하기

- 단면우선전략: 먼저 한쪽 시장에 비즈니스를 만들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 빅뱅전략: 전통적인 푸시마케팅

- 마이크로마켓: 이미 상호작용하고 있는 소규모 그룹 먼저 노리기

 

6장. 수익

- 수익에 눈이 멀어 진입장벽 높이면 안됨!!!( 오픈마켓의 경우 물건을 등록할때 수수료를 받는거보다 팔렸을때 받는것이 진입장벽이 낮음)

- 수익창출방법

  1. 거래수수료

  2. 커뮤니티 접근수수료: 애초에 양질의 서비스를 노림

  3. 접근성 강화수수료: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좀더 어필

  4. 큐레이션 강화수수료

- 누구에게?

  1. 모두에게: 거의 없음. 참여율이 낮아짐

  2. 한쪽에게, 다른한쪽 보조금 지원: 데이트 어플들 남성에게 돈받고 여성에게 인센지불

  3. 대부분에게 제값 부과, 극소수 보조금: 다른사용자를 끌어들이는 슈퍼유저에게 보조금

  4. 일부 제값천구, 가격민감 사용자 보조금

- 가능하면 사용자가 이전에 무료로 누렷던 것에 요금부과하지말고 처음부터 수익창출 전략 고려할것!

 

7장. 개방, 폐쇄

- 너무 개방적이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음(위키디피아 사건)

- 너무 폐쇠적이면 사용자 참여를 제한하게 되고 가치창출 가능성이 적어져 사용하지 않음

- 개방성 결정 시 고려해야될 것

 1. 관리자와 스폰서 참여에 대한 결정(이해 X)

 2. 개발자 참여에 대한 결정(여러 개발자들이 추가기능 제공, 크롬확장?)

 3. 사용자 참여에 대한 결정(생산자 개방성): 자유룝게 콘텐츠를 추가할수 잇는가?

 

8장. 통제, 자율 -> 거버넌스(공공경영?)

-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에게는 꼭 가치를 제공할것

- 규칙을 유리하게 바꾸기 위해 자신의 우위를 이용하지 마라 -> 사용자가 먼저다

- 타당한 정도 이상의 부를 취하지 마라

- 플랫폼은 결국 내부 투명성이 가장 중요하다.

 

9장. 플랫폼 관리자 점검사항

- 스타트업 단계: 유동성,매칭품질, 신뢰도 점검

- 성장단계: 양면 네트워크 정상작동 수준(커뮤니티 관리)

- 성숙단계: 혁신, 신호와 소음, 자원할당

- 가장 중요한 것은 네트워크 전체에서 만족하는 고객의 수 -> 즉 사람들이 적즉적으로 참여하고 싶어 해야됨.

 

10장. 경영전략

- 복잡하고 다양하고 변화무쌍해져 예상치 못한 위협들이 생김

- 플랫폼은 경쟁보다는 협력과 공동창조거 더 중요하며 자원 통제보다 관계통제가 더 중요

 

11장. 규제

- 플랫폼은 사람들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어야한다. 따라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할 수 있다.

- 규재 쟁점

  1. 플랫폼 접근과 독점

  2. 공정가격(가격 경쟁)

  3. 데이터 프라이버시(보안): 도대체 고객 개인정보로 무엇을 하는가? 안전한가?

  4. 정보자산에 대한 국가 통제: 국가마다 법과 기준이 다름

  5. 조세: 세금을 어디서 납부하게 만들거냐

  6. 노동: 우버나 배민 같은 경우 근로자들의 복지를 어디까지 책임져야되는가?

  7. 소비자와 시장에 대한 잠재적 조작: 페북의 뉴스피드가 조작된적 있음
공정가격(가격경쟁), 데이터 프라이버시(보안), 국가 통제, 조세, 노동, 소비자와 시장에 대한 잠재적인 조작